시상식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그래미 어워드' 후보 발표에 참여한다.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2022 그래미 어워드' 후보 발표를 도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 시각으로 오는 24일 오전 2시 '2022 그래미 어워드' 후보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발표한다. 이날 후보 발표 스트리밍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H.E.R., 마네스킨(Maneskin), 존 바티스트(Jon Batiste), 칼리 피어스(Carly Pearce), 타일라 팍스(Tayla Parx) 등이 참여한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2022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지난 3월 제 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방탄소년단 싱글 '버터(Butter)'가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포함해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등 후보에 오른 3개 부문을 모두 수상했다.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휩쓴 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드'의 벽을 허물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지 전 세계의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7일~28일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개최한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AFP/BB NEWS]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