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승우(23, 신트트라위던)가 자유계약(FA)으로 풀렸다.
벨기에 프로축구팀 신트트라위던(STVV)은 23일(한국시간) “우리 구단과 이승우 측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인 미드필더 이승우는 지난 2020년 8월에 우리 팀에 입단해 17경기를 뛰고 2골을 넣었다. 앞으로 이승우 인생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겠다”라는 작별사를 남겼다.
이승우 측 관계자는 “이승우가 현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와의 계약을 마치고 국내로 잠시 돌아올 계획이다. 앞으로 새 팀을 찾아나설 예정”이라며 “K리그와 일본 J리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이승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에서 이탈리아 무대를 밟았다. 그리곤 벨기에 무대를 거쳐 올해 상반기에 잠시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임대 생활도 했다. 이처럼 유럽 다양한 국가를 경험한 그가 어떤 리그를 새로운 무대로 선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신트트라위던]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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