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유체이탈자'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배우 마동석의 특별 응원 메시지까지 공개돼 화제다.
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유체이탈자'는 개봉일인 24일 6만 5,462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192명.
이로써 '유체이탈자'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개봉한 '장르만 로맨스' '이터널스'는 물론, 동시기 개봉작인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애 빠진 로맨스'를 큰 격차로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 또한 이는 SF 대작 '듄'의 개봉 첫날 관객 수인 6만 1,327명과 '보이스'의 4만 7,333명을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로 눈길을 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범죄도시' 제작진과 배우 윤계상의 재회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소재의 독특함, 기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액션, 배우들의 열연이 빚어낸 웰메이드 작품으로 단번에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기록의 발판을 마련한 것.
개봉 이후 관객들의 열렬한 극찬이 쏟아지는 '유체이탈자'는 한국 영화와 극장가에 활력을 더해낼 흥행 주자의 탄생을 알리며, 코로나19 시국 관객들에게 통쾌한 액션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유체이탈자'를 향한 배우 마동석의 특급 응원 메시지가 전해지며 관심을 더했다. '범죄도시'로 윤계상과 압도적인 호흡을 선보인 바 있는 그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유체이탈자' 포스터를 바라보며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하며 또 한 번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마동석의 '이터널스' 흥행 바통은 윤계상의 추적 액션 '유체이탈자'로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안겼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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