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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60~70년대 액션 배우 조춘이 근황을 공개했다.
조춘은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의 스타멘터리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경기도의 인적 드문 산에서 조춘을 찾았다. 그가 가족의 곁을 떠나 홀로 시골 살이를 택한 이유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였다는데.
조춘은 "(2008년에 공연했던) '만선'이라는 연극이 있다. 거기서 또 내 역할이라는 게 뻔한 거 아니야"라며 "액션 연기는 호흡이 조금만 달라져도 다치게 되어있다. 그때 내가 (몸을) 돌려서 떨어졌어야 했는데 삐끗하는 바람에 그냥 이마로 바닥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빨리 수술 안 하면 큰일(전신 마비) 난다고 해서 바로 수술에 들어갔다. 그래서 10시간의 대수술 끝에 지금 2번 경추에서 7번 경추까지 12개의 볼트가 박혀있는 상태다"라고 추가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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