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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김종국이 로이더(약물을 복용해 몸을 키우는 사람) 의혹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종국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을 통해 "도핑검사 결과가 늦어져서 결과 나오는 대로 영상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현재 상황을 떠나서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과의 약속이니까. 저도 진절머리 난다"고 말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겪을 수 있을 다양한 사고를 멀리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을 하면서 살아왔지만, 이번 일은 정말 저도 예상할 수가 없었다. 어떤 식으로든 원인 제공이 있었기에 어떤 결과가 생기는 건데 '나이에 맞게 적당히 운동을 했어야 했나'라는 자책이 들게 되는 독특한 이슈였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캐나다 유튜버 그렉 듀셋은 지난달 31일 김종국에 대한 로이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종국은 적극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후 그렉 듀셋은 "김종국은 아마도 내추럴(약물 없이 운동으로만 만든 몸)일 것이고 뛰어난 유전자를 가졌다"고 사과한 뒤 김종국과 관련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사진 = 김종국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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