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광주·여수로 간 이유는?…"잠적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조진웅의 첫 리얼리티 '잠적'이 론칭을 알리며 티저가 공개됐다.

26일 '잠적-조진웅 편'이 본격적인 론칭 소식을 전하며 그의 리얼한 여정을 엿볼 수 있는 티저가 함께 공개됐다.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스카이티브이의 SKY채널이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배우 조진웅이 첫 남성 출연자로 확정지어 화제를 모았다.

조진웅은 광주와 전남 여수를 행선지로 정하며 빠르게 지나간 날들에게서 잠적했다. 배우이자 한 사람으로서 묵묵히 달려온 그가 잠시 멈추고 떠난 그곳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 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공개된 티저 속에서 조진웅이 홀로 서있는 곳은 광주극장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 중 하나다. 일반 영화관에서 상영되지 않는 예술영화, 독립영화, 3세계 영화 등만 상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17년간 쉼 없이 연기 변신을 선보인 그가 역사 깊은 극장에 방문한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12월 23일 첫 방송 예정인 '잠적-조진웅 편'은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성공한 배우의 타이틀을 내려놓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지난 '잠적' 출연자들과는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 SKY채널 '잠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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