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레드벨벳 슬기 지원사격 받았다…28일 신곡 공개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뱀뱀의 프리 싱글에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가 피쳐링으로 참여한다.

17일 뱀뱀은 공식 SNS에 프리 싱글 '후 아 유(Who Are You)'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흰색 수트를 입은 뱀뱀 뒤에서 의문의 여성의 팔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영상에는 거울을 마주하고 자신을 바라보거나 무언가를 고민하는 듯한 뱀뱀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티저 후반에서는 다시 흰색 수트를 입은 뱀뱀의 모습이 등장, 의문의 손에 의해 뱀뱀의 얼굴이 옆으로 기울여지자 슬기의 모습이 드러나는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됐던 '후 아 유' 콘셉트 티저에서 나왔던 의문의 여성이 바로 레드벨벳의 슬기였던 것.

뱀뱀은 지난 6월 발표한 '리본(riBBon)' 활동 당시 슬기가 진행하는 온라인 라디오에 출연해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며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당시 인연으로 슬기는 음악 피쳐링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하게 됐으며, 뱀뱀과 슬기는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뱀뱀의 '후 아 유'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 = 어비스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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