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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빠른 시일 안에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 ‘SPURS TV’를 통해 팀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주축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토트넘 훈련에 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등장했다.
최근 토트넘 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라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 흘러나왔다. 선수 8명, 스태프 5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는 보도가 영국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토트넘 구단에서는 감염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의식한 듯 토트넘의 이번 훈련 영상의 포커스는 손흥민에게 맞춰져있다. 손흥민은 가벼운 러닝을 시작으로 공 뺏기 등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손흥민 곁에는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 스티븐 베르바인, 위고 요리스 등 핵심 선수들이 함께 있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치른다. 코로나 집단 감염 탓에 14경기밖에 뛰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25로 7위에 있다. 리버풀은 승점 40으로 2위다. 정상 개최여부는 아직은 알 수 없다.
[사진 = SPURS TV]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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