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경기중에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2~2022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페퍼저축은행의 경기에서 16득점을 올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세트 스코어 3-0(25-15 25-20 25-19)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16승 1패로 승점 48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양효진은 17득점을 올린 야스민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많은 16득점을 올렸다. 블로킹도 4개를 추가하면서 세트당 블로킹 0.77을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선발로 출전한 양효진은 2세트에 교체로 벤치에 앉았다. 1세트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 양효진은 트레이너를 통해 간식을 전달받은 뒤 바나나를 입에 넣었다.
한입에 넣을 수 없었던 양효진은 작전 타임에 한 손으로 바나나를 들고 있다가 작전 타임이 끝난뒤 바나나를 마저 먹었다.
에너지를 충전한 양효진은 2세트에 6득점과 1개의 블로킹, 3세트에 5득점과 1개의 블로킹을 성공시켰다. 공격률 70.59%, 공격효율 64.71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효진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한국도로공사) 계속 연승을 하면 10연승도 할 수 있지 않나. 도로공사가 남은 경기 연승을 많이 하면 신경쓰일 수 있지만 최대한 이겨서 정규리그 우승도 하고, 챔프전 우승도 했으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6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갖는다.
[글/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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