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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의 모교인 대구 대성초등학교에 높이 2m, 총장 33m의 초대형 파노라마 아트벽화가 설치된다. 캠퍼스 외벽에 K팝 아티스트의 개인 벽화가 설치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지난 20일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뷔의 생일 선물로 뷔가 어린 시절을 보낸 대구의 대성초등학교 외벽에 높이 2m, 총장 33m의 초대형 파노라마벽화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벽화에는 뷔의 솔로곡, 자작곡 등 8년간의 음악작업과 스토리가 파노라마 형식으로 담길 예정이다. 또한 배경 디자인은 뷔가 만든 방탄소년단의 상징 '보라해'를 나타내는 보라색과 뷔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 '반 고흐'의 '달밤'을 모티브로 한다.
벽화는 12월 29일 뷔의 생일 전 날 완공될 예정이며 페인팅이 아닌 '타일 벽화'를 채택해 2년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제작 된다.
캠퍼스 벽화는 대구를 찾는 많은 팬들과 지역시민들에게 새로운 K팝 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뷔 팬클럽 트위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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