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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신하연·신동원 남매가 아버지를 추억하는 상점을 오픈한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 2회에서는 재능 부자인 고(故) 신해철의 딸 하연이와 아들 동원이가 일일 상점을 기획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자본주의학교'는 자유분방한 10대들의 경제생활을 관찰하는 신개념 경제관찰예능으로 설 특집을 기획됐다.
가족들은 하연이가 그린 이모티콘을 사용한 그립톡과 머그컵 등 굿즈를 파는 것은 물론 상점 한편에 아버지 신해철의 추억을 담은 영상을 틀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하연이는 직접 방송국에 가 신해철의 영상들을 보며 편집에 나섰다. 이때 아이들은 처음 보는 신해철의 유언 영상이 발굴돼 현장 분위기를 뭉클하게 했다는 전언.
그러나 아이들의 피와 땀으로 오픈한 상점은 시작부터 악천후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 그런 가운데 특별한 손님이 찾아와 하연, 동원 남매에게 힘을 실었다. 그 주인공은 신해철의 오랜 팬으로 유명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달음에 서울에서 상점이 열린 제주까지 찾아온 것이다. 하현우의 응원을 받은 아이들은 무사히 상점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사진 = KB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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