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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배우 신다은의 남편인 공간디자이너 임성빈이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적발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임성빈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임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겪었다. 오토바이 운전자 등을 포함,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임성빈과 오토바이 운전자의 음주 측정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임성빈은 면허 정지에 해당되는 혈중알코올 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 차량에 탑승했던 동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임씨의 신원을 파악한 뒤 귀가 조처한 상태다.
경찰은 "임성빈을 불러 조사하고 면허정지 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성빈은 지난 2016년 배우 신다은과 결혼했다. 이후 JTBC 예능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 2',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임성빈 SN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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