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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국왕컵 8강에서 좌절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8강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4강 진출에 실패하며 라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집중하게 됐다.
원정팀 레알은 쿠르투아, 알라바, 밀리탕, 바스케스, 나초, 카세미루, 모드리치, 크로스, 아센시오, 호드리구, 비니시우스를 선발 출전시켰다. 벤치에서 카르바할, 아자르, 발베르데, 요비치, 베일 등이 대기했다. 벤제마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후반 정규시간이 끝나갈 무렵까지 0-0 균형이 오래 이어졌다. 연장전 혈투를 앞두고 있던 후반 44분에 이 경기 선제골이 터졌다. 빌바오의 알렉스 베렝게르가 레알 골문을 열어젖히며 국왕컵 4강행을 이끌었다.
빌바오는 3시즌 연속 국왕컵 결승행을 노린다. 지난 2시즌간 국왕컵 결승전에 출전했지만 우승컵은 한 번도 들지 못했다. 올 시즌 국왕컵 4강에는 빌바오를 비롯해 레알 베티스, 발렌시아, 바예카노가 함께 진출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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