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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출신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본명 김태우·46)가 극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김기수는 5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가 뜸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짤막한 영상을 올리고 "농담이 아니고 너무 어지럽다. 그래서 지금 편집이 굉장히 늦어지고 있어 너무 죄송스럽다"라며 구독자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실제 김기수의 상태는 혼자서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심각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몇 발자국도 떼지 못하고 의자와 벽을 짚었다. 김기수는 "솔직히 너무 두렵다. 주말이라서 병원 문이 닫혔다. 월요일에 병원을 가야하는데 조금 두렵기도 하고…"라며 양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월요일에 진료 받고 건강한 모습 다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조금씩 천천히 편집하고 있지만 늦어질 것 같아 죄송스럽다. 쉬엄쉬엄하도록 하겠다"라며 새 영상 게재 지연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김기수는 인스타그램에도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좋아졌다가 오늘 다시 어지럽다"라며 "갑자기 이러니까 좀 떨린다. 만약 저와 같으시다면 경험이 있으신 님들께 조언 받고 싶다"라고 썼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건강보다 우선인 건 없다. 몸만 생각하시라", "병원 다녀와서 꼭 안부 전해달라. 건강이 최고다. 문제 없길 바란다", "응급실이라도 다녀오는 게 좋을 듯하다", "차분히 기다리겠다"라며 김기수의 쾌차를 기원했다.
한편 200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수는 구독자 11만여 명을 보유한 뷰티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기수' 영상 캡처, 김기수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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