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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화력을 폭발시키며 릴에 대승을 거뒀다.
PSG는 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릴에서 열린 2021-22시즌 리그1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릴에 5-1로 크게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17승5무1패(승점 5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의 메시와 음바페는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고 페레이라는 멀티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11월 낭트와의 리그1 14라운드에서 PSG 데뷔골을 터트렸던 메시는 리그1에서 3개월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PSG는 릴을 상대로 음바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메시와 디 마리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라티, 파레데스, 페레이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킴펨베, 마르퀴뇨스, 하키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10분 페레이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레이라는 왼쪽 측면에서 멘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릴 골키퍼 그르비치가 잡으려다 놓치자 골문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릴은 전반 28분 보트만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벤 아르파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PSG는 전반 32분 킴펨베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킴펨베는 코너킥 상황에서 메시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릴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전반 38분 메시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상대 수비가 걷어내려 한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은 메시는 드리블 후 골키퍼와 마주본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릴 골문을 갈랐다. 이후 메시는 전반 4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기도 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6분 페레이라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레이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PSG는 후반 22분 음바페가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음바페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찬 슈팅은 릴 골문을 갈랐고 PSG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프랑스 리그1 무대에서 3개월 만에 골을 터트린 메시.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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