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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아미 해머가 식인 발언, 성폭행, 불륜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그가 별거 중인 아내 엘리자베스 챔버스와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고 연예매체 피플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플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엘리자베스의 최우선 순위는 항상 그녀의 아이들과 그들의 행복이었다. 지난 1년은 쉽지 않았지만 그녀와 아미는 항상 서로를 사랑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커플로서 천천히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만 두 아이의 부모가 되는 것이 항상 우선일 것"이라고 했다.
아미 해머(35)와 엘리자베스 챔버스(39)는 딸 하퍼 그레이스(7)와 아들 포드 더글러스 아먼드(4)를 공유하고 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엘리자베스는 항상 그를 사랑해왔다. 그는 정말 그녀의 인생의 사랑이다. 그들은 분명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미의 재활은 그가 큰 변화에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사이좋게 지내고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긴다”고 전했다.
챔버스의 소속사 대표는 피플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해머와 챔버스는 2020년 7월, 결혼 10년 만에 결별을 선언하며 "믿을 수 없는 여행이었지만 함께 페이지를 넘기고 결혼 생활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다음 장에 들어갈 때, 우리의 자녀들과 공동 부모이자 소중한 친구로서의 관계는 우리의 우선순위로 남을 것이다”라고 했다.
챔버스는 같은 달 해머와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해머는 2017년 전 파트너와의 사건으로 현재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이름이 에피인 이 여성은 해머가 2017년 로스앤젤레스에서 4시간 동안 자신을 "폭력적으로 성폭행했다"며 "그동안 머리를 벽에 부딪히고 발로 때렸다"고 말했다.
아미 해머의 전 여자친구는 그가 “무서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해머의 변호인은 에피의 만남에 대해 "전적으로 합의하고 사전에 협의하고 합의했으며 상호 참여적이었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해머의 전 여자친구인 페이지 로렌즈는 지난해 1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아미 해머가 내 갈비뼈를 제거할 의사를 찾고 싶다고 했다"며 "아래 갈비뼈를 제거해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피플은 “2021년 5월 해머가 케이맨 제도의 치과 위생사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면서 “그 후 8월, 한 내부자는 사람들에게 챔버스가 마음을 바꿔 다시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 NEWS, 영화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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