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감독이 라파엘 바란의 몸 상태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파엘 바란을 영입했다. 4200만 파운드(약 680억 원)의 이적료로 이적한 바란은 레알과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다. 엄청난 커리어를 자랑하는 선수를 영입하면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시즌 중반 사타구니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나서지 못했다. 12월에 복귀한 바란은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이제 부상 문제가 크게 없어 보인다.
번리와의 경기를 앞둔 랑닉은 기자회견에서 바란에 대해 "바란의 체력이 좋아 보인다. 부상에 더 이상 문제가 없다"라며 "미들즈브러전에서 교체로 나가기 전까지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챔피언십(2부 리그) 팀이지만 강한 챔피언십 팀이다. 그들을 상대로 바란은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바란이 내일 경기에 다시 출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가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뛰었던 것과 같은 체력, 몸 상태, 컨디션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번리와의 경기를 치른다. 번리는 승점 13점으로 최하위다. 맨유는 4위(승점 38점)다. 맨유는 번리를 잡고 5위 웨스트햄(승점 37점)과 승점 차를 벌리고 싶어 한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