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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정우성이 10년 만에 안방극장 정식 복귀에 나설까.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9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우성이 새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지난 1995년 일본 TBS에서 방영한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휴먼 로맨스물이다. 청각장애인과 배우 지망생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정우성은 극 중 청각장애인이자 화가 캐릭터를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정우성이 출연을 확정할 경우, 2011년 JTBC 개국특집 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 이후 무려 10년 만의 브라운관 나들이로 이번 행보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 1월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등장하긴 했지만 이는 대체 투입이었다.
한편 정우성은 절친 이정재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헌트'를 비롯해 '아수라' 김성수 감독의 신작 '서울의 봄'에 출연한다. 장편 연출 데뷔작인 '보호자'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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