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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왕종근과 성악가 김미숙 부부가 근황을 공개했다.
왕종근, 김미숙 부부는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이하 '해석남녀')에 출연했다.
이에 채연은 "요즘 근황이 궁금하다"고 물었고, 왕종근은 "한 달에 25일은 집에 있고 5일 정도 일하고 이런데.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아내한테 맨날 야단맞고 좀 다툴 일이 많다"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김미숙은 "남편이 나랑 싸우는 거는 정말 놀고 놀고 놀고 하는 중 자투리 시간에 조금"이라고 반격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어떻게 이렇게 계속 사냐...? 이혼 안 하시고?"라고 진심으로 궁금해 했고, 왕종근은 "아내가 지금 갱년기다. 근데 나는 노년기거든"이라고 운을 뗐다.
왕종근은 이어 "노년기는 평화밖에 없어. 다 내려놓고 모든 걸 양보하고. 참 괜찮아 노년기가"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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