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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본명 김남준·27)이 국가대표 황대헌의 금빛 레이스를 축하했다.
9일 밤 RM은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RESPECT(리스펙트)"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올라온 영상에는 황대헌 선수의 금메달 확정 순간이 담겼다.
이날 황대헌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해 한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앞선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편파 판정 논란 속 실격당했던 아쉬움을 씻어낸 것이다.
RM은 지난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당시 SNS를 통해 황대헌을 격려했다가 일부 중국 네티즌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황대헌의 추월 장면을 올리며 '(박수와 엄지 척)' 이모티콘을 덧붙였는데, 이 때문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공격 대상이 된 것이다.
이후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구토 이모티콘이 쏟아졌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는 BTS를 뜻하는 보라색 하트를 남기며 댓글 정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 같은 악플 공격에도 다시 한 번 황대헌의 금메달 쾌거를 축하한 RM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RM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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