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연예인들, 스포츠선수랑 사랑에 빠졌네…지연♥황재균~손담비♥이규혁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여성 스타들이 잇따라 남성 스포츠 스타와의 열애 및 결혼 발표로 대중의 축하를 받고 있다.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본명 박지연·29)이 야구선수 황재균(35)과의 결혼을 10일 깜짝 발표한 것이다. 지연은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힌 것. 교제 사실도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두 사람으로, 지연은 황재균과의 커플 사진도 공개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지연과 같은 티아라 멤버인 효민(본명 박선영·33)은 축구선수 황의조(30)와 지난달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의 스위스 데이트 사진까지 보도되며 또 다른 스타 커플 탄생에 시선이 모아졌으나, 이후 두 사람 모두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침묵만 지키는 상황이다.

지금은 티아라를 탈퇴한 소연(본명 박소연·35)도 축구선수 조유민(26)과의 결혼 발표로 축하를 받았다. 지난 설 연휴에는 "한 달 만에 상봉시켜준 #설연휴"라며 "양가 부모님들과 함께 시간 보내고 어제 딱 하루 데이트!"라고 적고 조유민과의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소연, 조유민은 3년 열애 끝에 11월 결혼한다.

가수 손담비(39)는 스피드스케이팅 감독 이규혁(44)과 결혼한다. 열애 4개월 만이었던 지난달에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으로, 손담비는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라며 이규혁에 대한 사랑을 대중에게 고백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IHQ 제공, 지연·소연·손담비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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