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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이 안검하수 비하인드를 밝혔다.
10일 SBS모비딕 '제시의 쇼!터뷰'에는 '솔로로 돌아온 SG워너비 미성보컬 장인 김용준, 이렇게 웃길거면 노래까지 잘하지나 말지'라는 제목의 86번째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이날 제시와 김용준은 '외모 변천사로 알아보는 인생 그래프' 코너를 진행했다. 제시는 "지금도 물론 잘생겼지만 전성기가 있었다"라며 김용준의 리즈 시절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자료로 나온 김용준의 과거 사진은 2007년 24살의 모습이었다.
사진을 자세히 보던 제시는 "너무 다르다. 잠깐만, 늙은 게 아니라 뭐 했네"라며 눈썰미를 발휘했다. 김용준은 지난해 9월 MBC '구해줘! 홈즈'에서 최근 안검하수 수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안검하수를 했다는 말에 제시는 "쌍꺼풀을 한 거냐"고 물었고, 김용준은 "세 땀 집었다 그냥"이라며 눈을 감고 제시에 눈두덩이를 보여줬다.
김용준은 "왜 했냐면, 저 때도 속쌍꺼풀이 있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쳐지더라. 그리고 눈을 뜰 때 패스츄리 빵인 줄 알았다"라며 "저는 (수술에)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은 몰래 하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쉬려고 했다"라며 "회복 기간을 물었더니 2주면 된다는 거다. 그래서 2주 뒤에 스케줄을 잡았는데 아니 이게 웬걸. 티가 엄청 나는 거다. 결국 안경을 끼고 나갔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지는 밀착 인터뷰에서는 "제 매력을 굳이 꼽자면 이마와 코다. 남자는 이마가 넓어야 마음이 넓다고 했는데 난 태평양이다. 코끝이 동그란 사람들이 소불알 코라고 하더라"라고 자랑했다.
"그럼 눈 빼고 다 좋은 거냐"라는 물음에는 "그러니까 눈만 한 거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용준은 지난달 21일 데뷔 18년 만에 첫 솔로곡 '이쁘지나 말지'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사진 = SBS모비딕 '제시의 쇼!터뷰']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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