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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마이클 오언이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클 오언은 11일(한국시간)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탑4 경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마이클 오언은 리버풀,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등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326경기에 출전해 150골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통산 득점 7위에 올라있는 마이클 오언은 현역 은퇴 이후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마이클 오언은 프리미어리그 탑4 경쟁에 대해 "케인이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고 손흥민이 정상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토트넘이 4위를 차지할 것이다. 나는 토트넘과 함께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4위를 차지하기 위한 멋진 경쟁이 펼쳐질 것이고 우리를 즐겁게 할 것이다. 시즌이 끝날때까지 리그 우승 경쟁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3무7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7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3경기를 더 치른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0점)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보다 경기를 더 치른 아스날과 맨유(이상 승점 39점)도 토트넘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경기에 출전해 9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10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올 시즌 10호골을 터트려 부상 복귀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 출전해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초반 극심했던 부진에서 벗어났다.
한편 마이클 오언과 함께 BT스포츠의 프로그램에 참석한 맨유 수비수 출신 퍼디난드는 맨유가 탑4 경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토트넘은 맨유에 이어 6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웨일즈 대표팀 출신 해설가 로비 세비지 역시 맨유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토트넘은 아스날에 이어 6위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클 오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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