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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마일게이트는 자체 개발한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사진)가 YG엔터테인먼트의 모델 에이전시 계열사인 YG케이플러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한유아는 YG케이플러스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방송, 유튜브, 공연,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YG케이플러스는 수많은 신인을 발굴해 글로벌 스타를 배출한 매니지먼트 명가로, 세계적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윤영 및 방송, 패션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인 황보, 유지애가 소속되어 있으며 모델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ATO6 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외에도 연예계 및 예술계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고은경 YG케이플러스 대표는 "한유아는 신선함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흐름에 맞는 아티스트이며 다방면에서 출중한 실력을 갖춘 준비된 엔터테이너"라며 "급부상하는 메타버스 산업에서 가장 대표적인 버추얼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담당(상무)은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가 국내 최고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맺고 보다 더 넓은 무대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많은 사람과 소통해 오며 성장한 한유아가 한층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유아는 스마일게이트가 2019년 내놓은 가상현실(VR) 게임 ‘포커스온유’의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처음에는 게임 속 3차원(3D)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모습이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8월 실제 사람과 비슷한 모습으로 한유아를 새로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에스파’의 인공지능(AI) 아바타, 가상 인간 ‘빈센트’ 등을 제작한 자이언트스텝과 함께 만들었다.
한유아는 작년 11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희망친구’의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최근에는 패션 잡지 화보 촬영을 했으며 이달 말에는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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