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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하고 있는 한국에 대해 여행을 자제하라고 자국민에 권고했다.
CDC는 이날 한국을 코로나19 위험 관련 최고 등급인 '4단계: 매우 높음(Very High Level)'으로 지정했다.
CDC는 이번 조치를 취하면서 한국 여행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다만, 한국을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코로나19 최신 백신을 맞으라고 요구했다.
CDC는 백신 접종을 했다고 해도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여전히 있다면서 2세 이상자는 규격에 맞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국 당국의 요청과 권장 사항을 철저히 따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CDC는 지난 7일 자국민에 새로 4단계로 지정한 일본과 쿠바, 리비아, 아르메니아, 오만, 콩코민주공화국 등 6개국 여행을 삼가라고 경고했다.
현재 CDC가 4단계로 위험 등급을 높여 사실상 여행을 금지한 국가는 130개국을 넘어섰다.
[사진:AFPBBNew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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