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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산 넘어 산이다.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에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속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15일 "추가 PCR 검사 결과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도로공사에는 지난 10일 선수 2명이 인후통 증세를 보여 격리조치 후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자 발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도로공사에는 지난 11일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연락이 온 선수 5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데 이어 12일에도 2명의 선수가 추가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15일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이 추가적으로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총 선수 13명,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더이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유증상자 관리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V-리그 여자부는 경기 일정이 모두 중단돼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지난 11일 "두 구단 이상 출전선수 12명 미만 시 리그 중단을 검토해야 함에 따라 연맹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의거,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인 7일과 격리해제 후 추가 3일간의 주의 권고 기간을 합한 10일의 리그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선수단.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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