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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김구라(본명 김현동·52)가 복용 중인 영양제를 공개했다.
김구라와 그의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24)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영양제 14개 먹는 김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여러분들이 영양제에 대해서 궁금해하실까 봐"라며 자신의 약통을 꺼냈다. 그리가 "누가 궁금해하느냐"고 물었지만 김구라는 아랑곳 않고 자신의 영양제를 늘어놓았다.
김구라는 "이거 두 개는 오메가3, 이거는 이제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로열제리. 이걸 먹고 난 다음 면역력이 좋아져서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며 설명했다.
마그네슘, 액티넘을 소개한 뒤에는 "셀렌을 검색해봐라. 셀렌을 검색해봐라. 무슨 성분인지, 어디에 좋은지 검색해봐라. 나도 기억이 안 나서 그렇다"고 그리를 재촉했다. 이에 그리는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거나 속도를 지연한다"며 셀렌에 대한 설명을 읽어 내렸다.
이어 김구라는 "이거는 고지혈증 약, 이거는 비타민D, 이거는 간장약"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그리가 "간장약? 나는 간장을 응축해서 만든 줄 알았다"며 놀라워하자 김구라는 "아이, 뭐냐 그게!"라고 타박했다.
다만 김구라는 "이게 뭔지 모르겠다. 갑자기 기억이 안 난다"며 마지막 약 하나를 설명하지 못했다. 김구라가 "이렇게 해서 14개다"고 말하자 그리는 "한 번에 다 먹느냐. 몸도 햇갈리느냐"며 타박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당연하다. 나는 두 번에 나눠먹는다"며 즉석에서 영양제를 복용했다. 그리는 "되게 맛있게 먹는다"며 이를 지켜봤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늦둥이 딸을 얻었음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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