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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리뉴 감독의 AS로마가 토트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덴마크)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미러는 16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호이비에르와 AS로마에서 재결합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호이비에르를 사우스햄튼에서 영입한 경험이 있다.
미러는 '무리뉴 감독은 아스날의 자카 영입을 원했지만 실패했다'며 '호이비에르는 이적 시장에 나올 수 있고 무리뉴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호이비에르 영입을 노릴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무리뉴는 로마에서 중앙 미드필더진을 개선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고 경기 흐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호이비에르는 무리뉴 감독 체제의 토트넘에서 자신의 경력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면서도'콘테 감독은 호이비에르를 윙크스, 스킵과 함께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했고 1월 이적 시장에서 벤탄쿠르도 영입했다'고 언급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시즌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 출전하며 탄탄한 입지를 보였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후 윙크스와 스킵 등의 출전 기회가 늘어났고 벤탄쿠르가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했다. 벤탄쿠르는 토트넘 이적 후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데 이어 지난 14일 열린 울버햄튼전에선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첫 선발 출전하는 등 토트넘 미드필더진의 포지션 경쟁을 예고했다.
[토트넘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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