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원호가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원호는 지난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옵세션(OBSESSION)'을 발매, 탄탄히 쌓아온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전 세계 리스너들을 매료시켰다.
원호가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싱글 '옵세션'은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와 짙어진 감성을 담아낸 웰메이드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이 온 유(EYE ON YOU)'는 원호의 절제된 보컬과 다크하고 파워풀한 무드를 자아내는 풍성한 사운드, 치명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묘하게 피어나는 섹시미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고 있는 프로듀서 이난(ENAN)과 소울 넘치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썬안(Sun Ahn), 싱어송라이터 브라더수가 또 한 번 앨범 작업에 참여해 원호와 특급 시너지를 발휘했다.
짙어진 감성과 다채로운 음악성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을 보여주고 있는 원호가 일문일답을 통해 '옵세션'을 직접 소개했다.
▲이하 원호의 첫 싱글 '옵세션' 관련 일문일답.
Q. 컴백하게 된 소감?
A.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일이 음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찾아오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처음 선보이는 분위기의 곡이라 더욱 설레고 긴장도 많이 되는데,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많은 분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으로 발표하는 싱글 앨범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Q. 타이틀곡 '아이 온 유(EYE ON YOU)'?
A. '아이 온 유'는 기존 K팝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구성과 사운드로 이루어진 곡입니다. 파워풀한 베이스와 묵직한 드럼이 분위기를 점점 고조시키며, 다크하고 파워풀함에 섹시함까지 더해져 저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이번 앨범에는 '아이 온 유', '썸바디(Somebody)' 두 개의 트랙이 담겼다. '아이 온 유'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는?
A. 수록된 두 곡이 색이 많이 달라서 타이틀곡 선정에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아이 온 유'를 타이틀곡으로 정하게 된 이유는 새로운 장르의 시도, 그리고 원호만의 음악을 제대로 전달해드리고 싶었습니다.
Q.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뒀고 포인트 안무는 뭔가.
A.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르인 만큼 퍼포먼스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해봤습니다. 처음으로 남자 댄서분들과 여자 댄서분들 모두 참여해주셔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이 온 유'라는 후렴 부분에서 손을 둥글게 말아서 눈앞에 대고, 눈동자를 떠올리게 하는 동작과 처음 시작과 끝을 눈동자를 형상화한 대형으로 구성해보았는데 이 부분 놓치지 않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전작 '블루 레터'를 통해서는 청량한 스타일을 선보였는데, 이번 '옵세션'으로는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인가.
A. 이번 '옵세션'은 더욱더 섹시하고 다크한 모습의 원호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작 '블루 레터'와 이번 앨범의 콘셉트가 명확하게 다르기 때문에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고 발전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원호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올해의 활동 계획과 하고 싶은 것, 목표는?
A. 우선, '아이 온 유'로 열심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위니 분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의 새로운 모습도 준비하고 있으니 시국이 좋아져서 팬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위니들에게 한 마디.
A. 항상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위니, 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있는 것 같아요. 형식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정말 저의 모든 이유가 위니 때문이에요. 늘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원호가 되겠습니다!
[사진 제공 =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