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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나인우가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 투입 당시를 떠올렸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 '그녀의 버킷리스트'에 이어 예능 '1박2일'의 새 멤버로 합류한 배우 나인우가 국내 최초 증강현실 매거진 뉴빈에이알(NewBIN AR)과 함께한 이색 화보를 공개했다.
'소리'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만드는 소리를 담아낸 뉴빈에이알 4호에서 나인우는 '음악으로 기록된 영원한 청춘'을 주제로 작업을 진행했다.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을 담아 기타 연주를 하는 나인우를 영원히 피고 지는 꽃에 비유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 나인우는 화보 촬영 내내 자신의 애장품인 일렉트로닉 기타를 자유자재로 연주, 놀라운 콘셉트 소화력을 선보이며 차원이 다른 '귀호강'을 안겼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 촬영에 긴급 투입됐던 당시를 회상하며 "당황스럽다기보다 이 숙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이 먼저 들었다. 잘하든 못하든 끝까지 완주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앞섰다"고 밝혔다. 상대 배우 김소현에 대해서는 "완성한 촬영분을 다시 재촬영해야하는 상황에서 제일 많은 장면을 완벽하게 다 소화했다. 대단한 배우"라고 전했다.
배우로서 첫 '주연 타이틀'에 무게를 느꼈냐는 질문에는 "주연이나 조연, 단역, 특별출연 등의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는다. 모든 배역이든 똑같이 재밌게, 열심히 제 몫을 연기할 뿐이고, 특별히 역할의 비중에 따라 그 무게가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남다른 '기타 사랑'에 대해서도 전했다. "초등학교 2학년 즈음부터 메탈 음악에 빠져 고등학교 1학년때 첫 기타를 샀다"며 "언젠가는 제대로 준비해 무대에서 기타 연주회를 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나인우의 화보는 2차원의 현실 이미지에 3차원의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한 디지털 팝업북인 뉴빈에이알 4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미지를 비추면 증강현실 이미지가 떠오르며, 영상을 녹화하고 저장할 수 있다. 뉴빈에이알 매거진은 네이버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며, 화보 영상은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뉴빈에이알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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