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킬러' 손흥민, 맨시티 상대로 멀티 어시스트 성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멀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전반 4분 클루셉스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후반 13분 케인의 득점까지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전반 4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볼을 연결했고 이것을 클루셉스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클루셉스키는 맨시티전 선제골과 함께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또 한번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던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데 이어 6개월 만에 펼쳐진 맨시티와의 재대결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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