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병훈이 PGA 투어로 돌아갈 계기를 마련했다.
안병훈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우드 랜치 레이크우드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2021-2022 PGA 2부 콘페리투어 리컴 선코스트 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7번홀과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번홀, 9번홀, 14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미국 무대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했다. 우승상금 13만5000달러를 받았다.
안병훈은 지난해 부진으로 PGA 시드를 잃었고, 올 시즌 콘페리투어에서 다음시즌 PGA 투어 복귀를 노린다. 이번 우승으로 콘페리투어 포인트 5위에 올랐다. 25위까지 PGA 시드를 얻는다. 뒤이어 김성현이 16언더파 268타로 스캇 해링턴(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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