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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185년 역사의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가 전설적인 옐로우 다이아몬드인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국내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VVIP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하이주얼리 행사 '옐로우 이벤트: 옐로우 이즈 더 뉴 블루'를 위해 특별히 국내에 들여왔다.
128.54캐럿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오늘날까지 지구상에서 현존하는 가장 희소한 옐로우 다이아몬드로 여겨진다.
1877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킴벌리 광산에서 최초 발굴됐으며, 이듬해 브랜드 창시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가 매입했다.
이후 발굴 당시 총 287.42캐럿이었던 거친 원석을 본연의 크기 절반 이상의 손실을 감수하고 숙련된 티파니 장인의 손을 거쳐 82패싯 정교한 커팅의 128.54캐럿 옐로우 다이아몬드로 재탄생했다.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지난 2012년 브랜드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총 100캐럿이 넘는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이뤄진 목걸이에 세팅됐다.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 팝스타 레이디 가가 등 역사상 오직 4명의 여성만이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착장하는 영광을 누렸다.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청담동 ST송은 빌딩에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티파니 제공]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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