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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기 인생 50년차, 배우 고두심이 여행 다큐멘터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고두심이 첫 단독 진행을 맡은 채널A, LG헬로비전 새 프로그램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가 오는 3월 첫 방송을 확정했다.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고두심이 좋아서’는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이야기다.
제작진을 통해 고두심은 “연기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나 역시 여행을 자주 할 수 없었기에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여느 엄마들처럼 설레고 들뜬 마음”이라면서 “아직도 가족 돌보느라, 생계를 꾸리느라 여행 한 번 편하게 못 떠난 엄마들에게 방송을 통해 잠깐이나마 대리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꽃도 돌 틈에 핀 소박한 것이 더 예쁘고, 산 중턱에 자리한 고즈넉한 사찰을 걷는 걸 즐기는데 이왕이면 평소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한 여행이었으면 좋겠다”는 속내도 내비쳤다.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특별한 게스트들도 함께 한다. 고두심 연기 인생 50년 간 주요 작품에서 아들, 딸, 친구 등 상대 역할로 인연을 맺은 가족과 같은 동료 배우들이 매 회 스페셜 여행 메이트로 합류 하는 것. 고두심은 이들과 함께 여행하며 그녀의 인생사를 비롯해 가족에 대한 생각, 가치관, 음식 철학까지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오는 3월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LG헬로비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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