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손동운이 키와 함께 찍은 13년 전의 사진을 공개했다.
2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하이라이트의 윤두준, 이기광, 손동운이 출연했다.
이날 붐은 손동운에게 “동운 씨는 오늘 ‘놀토’ 출연이 굉장히 꿈만 같고 감동이라고 한다”며 이유를 물었다.
이에 손동운은 “정말 너무 꿈만 같은 게 이 두 분(윤두준, 이기광)이 원래 나오기로 했는데 나는 이틀 전에 전화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두준은 “동엽이 형 못 나오신다고 자기 전에 연락을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빈자리 때문에 ‘놀토’에 출연하게 된 손동운은 “원래는 이제 쉬고 있어야 되는데 여기 있으니까 정말 꿈만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붐은 “동운 씨는 ‘놀토’를 보면서 20대 초반과 다름없는 한결같은 키의 모습을 확인하고 있다고 하는데 무슨 모습이냐”고 물었다.
손동운은 “(키와) 20대 초반에 되게 많이 놀았다. 같이 커피도 마시고, 술도 마시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윤두준이 “지금은 소원해졌지”라고 하자 손동운은 “소원하지 않다. 서로 군대 갔다 오고 바쁘다 보니까 못 봤던 거다”라며 적극 부인했다.
이어 손동운은 “내가 사진을 한 장 준비했다”며 한 장의 사진을 꺼내들었다. 키와 2009년 후반에 찍은 사진을 직접 가져온 것.
이 모습을 본 윤두준은 “이틀 전에 섭외 받고 저렇게 준비를 해오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키는 손동운이 가져온 사진을 보고 “이걸 어떻게 갖고 있냐”며 놀라워했다.
두 사람의 풋풋한 사진이 공개됐고, 이를 본 이기광은 “가까이서 보니까 두 분 확실히 잘생겨지셨다”고 말해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손동운은 “많이 나아졌죠”라고, 키는 “우리는 세월이 약이었다”고 능청스럽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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