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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아스널이 포르투갈 벤피카의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22)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 때 벤피카의 공격수 누녜스를 노리고 있다. 누녜스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아약스전(1-0 승)에서 득점한 것을 포함해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26골을 넣었다"라며 "아스널의 테크니컬 디렉터 에두는 누녜스의 에이전트와 접촉하고 있으며 올여름 계약 최종 후보로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누녜스는 아스널이 노리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아스널은 여러 명의 공격수를 지켜보고 있다"라며 "태미 에이브러햄(24, AS로마), 도미닉 칼버트 르윈(25, 에버턴), 알렉산더 이삭(22, 레알 소시에다드), 조나단 데이비드(22, LOSC 릴)는 아스널이 주목하고 있다. 에두는 지난 1월 데이비드의 에이전트를 만났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지난 1월 이적 시장 때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자유계약(FA)으로 내보냈다.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또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에디 은케티아는 아스널과 계약이 이번 시즌까지다. '풋볼 런던'은 두 선수 모두 다음 시즌을 앞두고 떠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매체는 "아스널은 누녜스 영입을 위해 8000만 파운드(약 1290억 원)를 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풋볼 런던'은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레노는 애런 램스데일에게 밀려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이 관심을 두고 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주시하고 있다"라며 "아스널은 1월 이적 시장 때 미국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골키퍼 맷 터너와 계약했다. 다음 시즌부터 램스데일의 후보로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널은 2015-16시즌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이상 성적으로 마치는 것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승점 54점으로 4위다. 토트넘 홋스퍼(승점 51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0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8점), 울버햄턴 원더러스(승점 46점)가 아스널을 추격하고 있다.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다면 좋은 선수 영입에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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