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 공격진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노엘 웰런은 1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 공격진의 위력을 높게 평가했다. 노엘 웰런은 토트넘을 현존하는 공격진 중 가장 파괴력이 강한 공격진으로 언급했다. 토트넘은 최근 7경기에서 25골을 몰아 넣으며 경기 당 3골이 넘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해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노엘 웰런은 "손흥민의 믿기 어려운 수치를 고려할 때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라며 "토트넘의 스리톱은 대단하다. 토트넘 공격진은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공격진"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케인의 축구지능은 차원이 다르다"며 손흥민을 향한 케인의 어시스트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노엘 웰런은 "토트넘은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손흥민이 계속해서 공격력을 발휘한다면 북런던 더비에 앞서 4위를 확정할 것"이라며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과 함께 최근 3경기에서 6골 1어시스트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득점 선두 살라(리버풀)를 3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18승3무10패(승점 57점)의 성적으로 5위 아스날(승점 54점)에 승점 3점 앞서 있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오후 8시30분 열리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를 통해 5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에서 4경기 연속골을 노리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면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