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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12살 연하 남편 샘 아스가리(28)와의 사이에서 셋째를 임신했다고 발표한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자신의 배가 살짝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1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크롭탑과 미드 리프가 돋보이는 폼피팅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영상을 공유했다. 에이스 오브 베이스의 '올 댓 위 원츠(All That She Wants)'를 배경 음악으로 깔았다.
스피어스는 “지금 내 옷을 모델링해야 한다. 사실 나는 여기 작은 배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1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 "마우이 여행 가려고 살을 뺐는데 도로 쪘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했는데, 남편이 임신한거라고 하더라. 혹시나 해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 속에서 아이가 자라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 매일 요가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편 샘 아스가리도 “결혼과 아이들은 사랑과 존경으로 가득 찬 강한 관계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다. 아버지가 되는 것은 제가 항상 기대했던 것이고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내가 할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케빈 페더라인과의 이전 결혼에서 얻은 16살의 션 프레스턴과 15살의 제이든 제임스라는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의 임신 소식은 자신의 경제적, 개인적 선택을 할 수 없게 한 13년간의 보호자 생활에서 풀려난 지 5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아버지의 관리 하에 임신을 막기 위해 장기간의 피임기구인 IUD(피임을 목적으로 자궁강 내에 장착하여 수정란의 착상을 막는 피임기구)를 의무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6월 LA법원 판사에게 “결혼도, 아이도 가질 수 없고, 지금 내 안에 IUD가 있어 임신을 하지 않는다. IUD를 없애 다른 아기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싶었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법정 후견인 팀은 내가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것을 제거하러 의사에게 가지 못하게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스피어스는 지난 13년 동안 법정 후견인인 친부인 제이미 스피어스의 보호 아래서 성인으로서의 권리를 제약당해 오던 중, 지난해 11월 소송을 통해 자유를 되찾았다.
[사진 = 스피어스 인스타,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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