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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빅뱅에게 1위 트로피가 돌아갔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과 아이브 '러브 다이브(LOVE DIVE)'가 1위 후보에 올랐다. 빅뱅은 출연 없이 1위에 올랐다.
샤이니 온유의 솔로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온유는 두 번째 미니앨범 '다이스(DICE)'와 동명의 타이틀곡 '다이스'로 활동을 시작했다. 무대 위 그는 사랑에 빠진 마음을 게임에 비유, 명백히 지는 게임인 걸 알면서도 사랑하는 상대에게 모든 걸 걸겠다는 내용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NCT DREAM은 아름다운 무대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글리치 모드(Glitch Mode)'가 끝난 뒤 이어진 '북극성(Never Goodbye)'에서 멤버들의 이름과 생일이 적힌 자리가 별자리 모양으로 연출돼 반짝였다. 7인 7색 비주얼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솔직 당당한 매력이 강점인 제시는 '줌(ZOOM)'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화려한 메이크업과 크롭톱으로 섹시함을 강조한 모습이었다. 안정적인 랩 실력으로 혼자서도 넓은 스테이지를 꽉 채웠다.
드림캐쳐가 첫 공개한 '메종(MAISON)'은 강렬한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았다. '메종'은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에 무색함 없는 '그대'들에게 드림캐쳐가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한편 이날 방송부터 '엠카운트다운' 순위 선정 방식이 바뀌었다. 사전 점수 100% + 생방송 투표 점수 10%로, 사전 점수는 ▲음원 점수 50% ▲음반 점수 15% ▲글로벌 소셜 미디어 점수 10% ▲글로벌 팬투표 점수 15% ▲엠넷 방송 점수 10%로 합산된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크래비티, 고스트나인, 권은비, 나인아이, 드림캐쳐, DKZ, BAE173, 비오, 아이브, NCT DREAM, 온유, 저스트비, 제시, 킹덤, 퍼플키스가 출연했다.
[사진 = 엠넷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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