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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이 보르도를 올 시즌 가장 흥미로운 팀으로 언급했다.
리그1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리그1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발생시킨 클럽들을 순위 별로 소개했다.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는 올 시즌 리그1 31경기를 치르는 동안 기록한 득점과 실점을 모두 더하면 112골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올 시즌 리그1 20개 클럽 중 득점 또는 실점에 가장 많이 관여한 클럽으로 드러났다.
보르도는 올 시즌 리그1에서 5승11무15패(승점 26점)의 성적과 함께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다. 보르도는 31경기에서 41골을 기록하며 리그 중위권의 득점력을 선보인 반면 무려 71골을 실점해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다. 보르도는 유럽 5대리그를 통틀어도 독일 분데스리가 최하위를 기록 중인 퓌르트(72실점)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 중이다.
보르도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황의조는 지난 10일 열린 메츠와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에서 쐐기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1호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메츠전을 통해 7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지만 최근 10경기 사이에 3장의 경고를 받으면 출전 금지 징계를 받는 프랑스 리그의 규정에 따라 오는 20일 열리는 생테티엔과의 리그1 33라운드에 결장하게 된다.
한편 보르도에 이어 파리생제르망(PSG)이 리그1에서 두번째로 많은 득점에 관여한 팀으로 드러났다. 올 시즌 리그1 선두에 올라있는 PSG는 70골을 득점해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29골을 실점했다. 올 시즌 PSG가 치른 리그1 경기에선 99골이 나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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