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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출산 중 쌍둥이 아들을 잃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은 19일(한국시간)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출산 중 아들을 잃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우리의 아기가 세상을 떠났다.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이다. 우리의 딸이 태어난 것은 희망과 행복을 준다. 의사와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한다. 세상을 떠난 아니는 우리의 천사였고 항상 사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와 조지나는 지난해 10월 쌍둥이 임신 사실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호날두가 쌍둥이 아들을 잃었다는 소식에 축구계의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호날두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날두의 고통은 우리의 고통이다. 호날두와 그의 가족들에게 사랑과 힘을 보낸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 래시포드도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가 활약했던 레알 마드리드 역시 '호날두 가족의 고통을 함께하며 우리의 사랑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호날두와 조지나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시기에 구찌 매장에서 처음 만났다. 호날두는 당시 구찌 매장에서 일하고 있던 조지나에게 반했고 둘은 지난 2017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호날두와 조지나는 그 동안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다. 호날두는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을 얻었고 2017년 6월에도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를 얻었다. 이후 2017년 11월 조지나가 출산했다.
[호날두와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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