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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스터시티의 수비수 제임스 저스틴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대결한 공격수 중 최고의 공격수는 손흥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HITC는 19일(한국시간) 제임스 저스틴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제임스 저스틴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한 선수 중 가장 힘들었던 상대에 대해 "확실하게 손흥민"이라며 "손흥민은 매우 좋은 축구 선수다. 수비 뒷공간으로 질주하고 손흥민의 득점 능력은 최정상급"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청소년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제임스 저스틴은 지난 2019-20시즌 리그원(3부리그) 소속의 루튼 타운에서 레스터시티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제임스 저스틴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시즌 동안 45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절정에 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8번의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터트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득점 선두 살라(20골)를 맹추격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토트넘에서 통산 319경기에 출전해 125골 7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40골을 합작하며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합작 기록도 경신해 나가고 있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18일 발표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최근 맹활약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3무11패(승점 57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4점)와 아스날(승점 54점)과의 경쟁에서 앞서 있다.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전 1시30분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는 손흥민과 레스터시티의 수비수 제임스 저스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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