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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올리버 스킵(21, 잉글랜드)이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킵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3년부터 토트넘 유스팀에서 성장한 스킵은 약 10년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스킵은 2000년생 중앙 미드필더로 잉글랜드 축구가 기대하는 유망주다. 잉글랜드 U-16 대표팀부터 U-17, U-18, U-21 대표팀까지 엘리트코스를 밟았다. 장차 국가대표팀 발탁까지 거론되는 자원이다.
프로 데뷔는 2018년 10월에 했다. 당시 리그컵 웨스트햄전에 출전해 토트넘 승리에 힘을 실었다. 2020-21시즌에는 잠시 노리치 시티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다.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공식전 28경기에 나섰다.
스킵은 토트넘 내부에서 차기 주장감으로 평가받는다. 그만큼 토트넘 충성심이 강하며 또래 선수들보다 높은 기량을 인정받았다. 손흥민 역시 “토트넘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라고 칭찬한 바 있다.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의 부스케츠’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사진 = 토트넘 홈페이지]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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