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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음주운전 적발로 SBS 아나운서팀을 떠났던 김윤상(34) 아나운서가 1년 만에 복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간 SBS '생방송 투데이'를 대타로 진행했다. 지난해 3월 음주운전 적발 이후 1년여 만의 방송 복귀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지난 3월 4일 서울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 적발 후 SBS 측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 하차한다"는 입장을 내놨고, 이어 김 아나운서에 직원 품위손상 및 회사 명예훼손을 이유로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6월에는 아나운서팀에서 모비딕 스튜디오로 보직 이동이 이뤄지기도 했다.
한편, 김윤상 아나운서는 2015년 SBS에 입사해 '본격연예 한밤', '돈워리스쿨', '신난다 기획'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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