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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미담이 전해졌다.
28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정규 3집 '연가(戀歌)'로 돌아온 송가인이 출연했다.
DJ 김신영은 송가인의 미담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년 지기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다. 제가 큰 선물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문 연 DJ 김신영은 "송가인에게 축가는 얼마 정도 하냐고 물어봤다. 송가인이 '언니니까 갑니다'라며 다음에 밥 한 번 사달라더라. 송가인이 오고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이때 알았다. 어르신에겐 송가인이구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가인은 "어르신에겐 제가 아이돌이다"라며 "결혼식 축가를 가면 유명한 가수가 와도 필요없다. 하객이 어르신이라 인기 짱이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MBC 봉춘라디오'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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