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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간판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메이슨 마운트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첼시는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둘러싼 여러 복잡한 상황 속에서 이미 안토니오 뤼디거와의 이별이 확정된 상황이다. 새 구단주를 찾는 과정이 길어지는 가운데 첼시가 주력 자원들을 줄줄이 놓치게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영국 매체 더 선은 “마운트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로 넘어가게 될 수도 있다”며 “첼시가 구단주 문제를 겪는 사이 리버풀이나 맨체스터 시티가 어부지리로 이득을 챙기게 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 선은 “마운트의 주급은 7만 파운드(한화 1억 1115만 원) 수준으로 그는 첼시에서 가장 돈을 적게 받는 선수 중 하나”라며 이같이 전했다.
올해 스물세 살인 마운트는 첼스 유스 아카데미를 거쳐 지난 2017년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네덜란드 피테서와 당시 영국 2부 리그 더비 카운티 임대를 거쳐 지난 2019년 7월 첼시로 복귀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스물아홉 경기에 출전하며 10골 9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마운트와 첼시의 계약은 오는 2024년 6월까지다. 첼시에 남고 싶다면 슬슬 재계약 협상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첼시는 영국 정부의 제재로 선수들과의 재협상에 차질을 빚고 있다.
복수의 영국 매체에 따르면 현재 리버풀과 맨시티 등이 마운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디 하우 감독 역시 마운트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우 감독은 본머스 사령탑이던 시절에도 마운트를 임대로 데려오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영국 매체 HITC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뉴캐슬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운트를 영입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면서도 “올해나 내년 즈음 마운트와 계약하게 된다면 이는 뉴캐슬에 혁명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ITC는 이어 “마운트는 현재 첼시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며 “그가 당장 첼시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 = AFPBBNews]
유주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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