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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보이그룹 블락비 멤버 유권(본명 김유권·30)이 모델 전선혜(34)와 교제 10년 만에 결별했다.
전선혜는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권과의 결별 소식을 발표했다.
"요즘 제 스토리를 보고 많은 분들께서 디엠 보내주셨는데 많이들 걱정하시는 거 같아서 고민 끝에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보아요"라고 말문 열며 "현재 연인이 아닌 친구로서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유권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으나 남자친구였던 유권과의 결별을 가리킨 것으로 읽힌다.
전선혜는 그러면서 "그동안 예쁘게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메시지를 사진으로 올린 전선혜로 "게시물은 내일 삭제할게요"란 멘트도 덧붙였다.
특히, 유권은 전선혜의 결별 발표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여전히 가까운 관계임을 드러냈다.
다만, 블락비 유권과 전선혜는 오랫동안 공개 연애를 해온 커플이었던 까닭에 많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결별에 놀라고 있다.
유권은 지난 2012년 팬카페를 통해 "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라며 "얼마 전 얘기했던 첫사랑 얘기 주인공이기도 한 4세 연상 모델 전선혜 씨"라고 전선혜와의 열애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에도 유권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직접 전선혜를 언급하며 연애사를 대중에 공개하기도 했다.
전선혜는 케이블채널 엠넷 '필 더 그루브', tvN '러브스위치', MBC '지붕 뚫고 하이킥'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유권은 2011년 블락비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사진 = 전선혜, 유권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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