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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25% 이하다.
토트넘은 35경기를 치른 9일(한국시간) 시점으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라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둬 승점 62에 도달했다. 순위는 5위다. 4위 아스널(승점 66)을 쫓아가기 바쁘다.
아스널은 8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EPL 35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이 경기 전까지 토트넘과 1점 차였던 아스널은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리며 달아났다.
미국의 데이터 분석 업체 ‘Five Thirty Eight’은 올 시즌 EPL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그 결과 토트넘이 4위권에 진입할 가능성은 24%로 봤다. 반대로 아스널이 4위권을 지킬 가능성은 77%로 내다봤다. 또한 이 매체는 토트넘의 최종 승점을 68점, 아스널은 71점까지 쌓을 것으로 전망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오는 13일에 토트넘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북런던더비에서 최종 4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두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아스널이 3-1로 이겼다. 당시 토트넘이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막판에 손흥민이 만회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득점 여부도 관건이다. 손흥민은 지난 라운드 리버풀전에서 1골을 추가해 리그 20골 7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랭킹 2위다.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22골 기록과 겨우 2골 차이다. 손흥민이 북런던더비를 치를 때 살라는 아스톤 빌라 원정에 나선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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