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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알렉사가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참가 소감을 말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알렉사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우승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알렉사는 지난 10일(한국 시각) 방송된 NBC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우승했다.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대규모 오디션 1위에 올라 새 역사를 썼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는 켈리 클락슨, 스눕독이 MC를 맡았다. 알렉사는 "두 분을 실제로 봤을 때 눈 앞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어렸을 때 켈리 클락슨을 존경했다. 스눕독은 세계적인 전설이지 않나. 키가 엄청나게 커서 190cm 넘으시는 것 같았다"며 웃었다. 이어 함께 참가했던 마이클 볼튼에 관해 "음악을 많이 들어서 팬이었다. 같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었다. 무대 끝나자마자 멋있었다고 칭찬해주셨다.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소속사 지비레이블 김준홍 대표는 "스눕독은 K팝에 원래 관심이 많았다. 경연 끝나고 따로 얼굴을 보고 싶어 했다. 켈리 클락슨도 알렉사에게 '이런 퍼포먼스는 처음'이라며 격려해주더라. 응원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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