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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로 셀소(아르헨티나)가 비야레알(스페인)로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로 셀소의 이적료로 1700만파운드(약 269억원)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비야레알은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비야레알의 에메리 감독은 로 셀소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 셀소는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가운데 2020년 토트넘은 비야레알에 이적료 2700만파운드(약 427억원)를 지불하고 완전 영입했다. 이후 로 셀소는 올 시즌 전반기 토트넘에서 선발 출전 2경기에 그치며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전력외로 분류된 로 셀소를 비야레알로 임대했다.
로 셀소는 비야레알 임대 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로 셀소는 올 시즌 후반기에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출전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비야레알의 4강행 주역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알리(잉글랜드) 은돔벨레(프랑스) 로 셀소 등 전력외로 분류된 미드필더들을 이적 또는 임대보냈다. 또한 벤탄쿠르(우루과이를 영입해 중원을 정리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에릭센(덴마크) 등 미드필더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로 셀소와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비야레알은 올 시즌 임대 기간 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로 셀소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로 셀소.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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